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(하원) 예산위원회 질의 준비를 위해 새벽 3시부터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전 3시 공저에서 비서관들과 중의원 예산위원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는 약 3시간 넘게 이어졌으며, 총리 비서관들이 참석해 답변 내용 등을 브리핑 했다고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총리들도 예산위원회 전에 준비를 해 왔지만 오전 3시부터 시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오전 9시에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는 다카이치 총리와 모든 각료(장관)가 참석했는데, 새벽 3시부터 다카이치 총리가 업무를 시작한 것이 알려지자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 응답 시간에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 총재에 취임할 당시 워라벨을 버리겠다고 발언해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4일 자민당 총재 선출 직후 연단에 올라 "모든 의원들이 말처럼 일해야 한다. 나 역시 ‘워라벨(일과 삶의 균형)'이라는 말을 버리고 일하고, 또 일하고, 계속 일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본의 과로사 유가족과 노동 관련 변호인 단체들은 "정부가 추진해온 건강한 직장 문화와 근로자 보호 정책을 부정하는 것"이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071906415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